そこで彼女たちはお互いに目を合わせた。
メグの服装はルミとはだいぶ違い、清潔感ある感じだ。
別にルミが不潔だと言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が。
肩にかかるくらいの黒髪を、後ろでしっかりと束ねている。
声もハキハキしていてよく通る。
人前で話す職業なのだろうか。
ちなみにさっきタケヤマに質問したのは、このメグだ。
人見知りしないタイプなのだろう。
「面白そうな会をネットで見つけ、でもひとりで行くのもちょっとなぁと思い、彼女についてきてもらいました。それで、役割なんですが。えーと、うーん。これ、言った方がいいのかな」
여기서 그들은 서로 눈을 마주쳤다.
메구의 복장은 루미와는 많이 다르고, 청결한 느낌이다.
별로 루미가 불결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어깨에 닿을 정도의 검은 머리를 뒤로 꽉 묶고 있다.
목소리도 또랑또랑해서 잘 들린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직업일까.
덧붙여 아까 타케야마에게 질문한 것은 메구다.
낯을 가리지 않는 타입인 걸까.
“재미있어 보이는 모임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하지만 혼자 가는 것은 좀 그래서 친구를 데려왔습니다. 그러면 역할인데요, 음, 음. 이거 말하는 게 좋을까.”
웹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일본 '극락당'의 단편소설,
다락원에서 그 베스트 작품들을 연재합니다.
제공 : 極楽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