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猛暑입니다.

연일 뜨거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년 겨울에 몇 년 만의 추위! 등의 뉴스를 보며 겨울은 언제 가나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111년 만의 더위가 찾아오면서 여름이 어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심지어 아프리카보다 덥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그렇다면 올해 일본은 어떨까요? 일본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연일 날씨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심지어 사이타마현의 한 시에서는 41.1도라는 엄청난 기온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를 일본에서는 猛暑(もうしょ)라고 하는데요, 맹서, 즉 심한 더위를 말합니다.

https://weathernews.jp/s/topics/201808/030185

하루의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을 猛暑라고 하는데요, 올해는 평년보다 이 猛暑가 정말 많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왼쪽이 평년, 오른쪽이 올해의 猛暑 일수를 나타낸 건데요, 그냥 눈으로만 봐도 늘어난 곳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차가운 것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サクレ라는 유명 제과 업체는 일본의 유명한 빙수 제품을 판매하는 곳인데요, 판매량이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으로 인해 빙수 제품의 일시 판매 중지를 선언했습니다.

https://twitter.com/FUTABA_SACRE/status/1026289335065227264

http://www.cocacolander.com/%E6%97%A5%E5%B8%B8/%E3%82%B5%E3%82%AF%E3%83%AC/3781/

빙과 제품의 판매량이 예상을 크게 웃돌아 상품이 品薄(しなうす)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品薄란 품귀, 즉 수요에 대해 상품이 달리는 것을 말합니다. 8월 하순경에는 판매 재개를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계속되는 폭염에 빙수 판매가 일시 중지될 정도로 일본도 사상 초유의 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여름 휴가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더위 대책을 확실히 세워두셔야 할 것 같네요!

오늘은 猛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