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八ッ橋(やつはし)’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八ッ橋(やつはし)’ 입니다.

 

야츠하시는, 일본 교토를 대표하는 일본과자 중 한가지 입니다. 쌀가루, 설탕 등이 원료인데, 반죽을 삶기만 하고 구워내지 않는 ‘生야츠하시’와 구워낸 보통 야츠하시 2종류가 있고, 앙금을 넣어 만든 ‘앙금 生야츠하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교토 관광을 한 관광객들이 구매하는 여행선물의 96%는 과자라고 하는데요, 그 수입의의 45%가 이 야츠하시의 공헌이라고 하네요. 일본사람들의 야츠하시 사랑이 느껴지시나요?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나요? 단 것을 잘 못 드시는 분이라면 별로일지 모르겠지만, 쫀득쫀득한 반죽과 달콤한 앙금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답니다. 저도 단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교토에 오래 살면서 자주 먹었던 것 같아요.

 

 

 

 야츠하시는 교토 곳곳에서 찾아보실 수가 있는데요. 청수사 금각사 등등 유명 관광지마다 큰 가게들이 있고, 가게 앞에서는 시식도 해보실 수가 있답니다. 여러 가지 맛을 시식해보고 가장 맛있는 야츠하시를 구매하게 되는거죠^-^

야츠하시는 정말 여러 맛이 있는데요. 계절에 따라 말차, 딸기 등의 맛이 판매되고, 팥 앙금, 초코렛, 시나몬향 등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맛있는 종류들이 많답니다.

 

  

 

 

 

야츠하시를 판매하는 가게는 3브랜드가 유명한데요.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聖護院 八ッ橋 (しょうごいん やつはし), 쇼고인 야츠하시’, 夕子로 이름을 알린 200년 역사를 가진 ‘井筒 八ッ橋 (いづつ やつはし), 이즈츠 야츠하시’(상단 오른쪽), 설립한지 약 70년으로 역사는 짧지만, 말차 밤쿠엔으로 인지도로 넓힌’おたべ 八ッ橋(やつはし)’ (상단 왼쪽)가 있답니다. 3사 모두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지만, 아무거나 잘 먹는 저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교토를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교토를 대표하는 야츠하시 한 번 드셔보세요~

 

오늘의 키워드 ‘八ッ橋(やつはし)’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