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イルドヤンキー 마일드 양키
「ヤンキー」とは、もともと北部アメリカ人を軽蔑して言う言葉だったが、日本では1970年代後半以降、不良または不良っぽい若者を指す言葉として使われた。2000年代になって、ほとんど聞かれなくなったが、最近「マイルドヤンキー」という新しい言葉が生まれている。マイルドを人に使うときは「温和な」とか「穏やかな」という意味になるが、さて「穏やかな不良」とはいったいどんな人だろうか? その定義は以下のようになっている。
・郊外や地方都市に居住していて地元が好き。行動範囲は半径5キロ程度。都心に興味がない
・ブランド品が好きで車も運転する。ただし、車は大勢乗れるミニバン
・酒、たばこ、パチンコが好き
・好きな場所は地元のショッピングモール
・好きな言葉は「絆」「家族」「仲間」
・収入は多くはないが、購買意欲は高い
少子化で若年層の人口が減っていく中、景気も悪いため、日本の個人消費は伸び悩んでいる。そこで、購買意欲の高い「マイルドヤンキー」向けに商品を開発し売ることで、経済を活性化させようというわけだ。というのも、この言葉を生み出したのは大手広告代理店のマーケティング専門家だからだ。
都会では若者の未婚化、晩婚化が進み、一生独身のままという人の割合も年々増えている。だが、東京の郊外や地方都市などでは、20代のうちに結婚して子どもを持ち、家を持つというライフスタイルが多いように思われる。それが、ヤンキーとか不良とか言われるとちょっと違う気もするが、経済活性化の担い手であることは確かかもしれない。
‘양키’란 원래 북부 미국인을 경멸할 때 쓰는 말이었지만 일본에서는 1970년대 후반 이후 불량배 또는 불량해 보이는 젊은이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2000년대 들어 거의 듣지 못하게 됐는데 요즘 ‘마일드 양키’라는 새로운 말이 생겨났다. 마일드를 사람에게 사용할 때는 ‘온화한’, ‘점잖은’이라는 뜻이 되는데 과연 ‘온화한 불량배’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그 정의는 다음과 같다.
· 교외나 지방도시에 살며 그 지역을 좋아한다. 행동범위는 반경 5km 정도. 도시에 흥미가 없다.
· 명품을 좋아하며 차도 운전한다. 단 차는 많은 사람이 탈 수 있는 미니밴
· 술, 담배, 파친코를 좋아한다.
· 좋아하는 장소는 거주 지역의 쇼핑몰
· 좋아하는 말은 ‘유대’, ‘가족’, ‘동료’
· 수입은 많지 않지만 구매의욕은 높다
저출산으로 젊은 층의 인구가 줄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좋지 않아 일본의 개인소비는 침체되어 있다. 그래서 구매의욕이 높은 ‘마일드 양키’를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여 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이 단어를 만들어 낸 것이 대형 광고 기획사의 마케팅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는 젊은이의 미혼화, 만혼화가 진행되어 평생 독신인 사람의 비율도 매년 늘고 있다. 그러나 도쿄의 교외나 지방도시에서는 20대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집을 소유하는 식의 삶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을 양키나 불량배라고 부르는 건 좀 잘못된 듯한데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은 분명할지도 모른다.
단어
不良(ふりょう) 품행이나 기질이 좋지 않음. 또는 그런 사람
명사+っぽい ~하는 경향이 있다. ~스럽다
指(さ)す 가리키다. 말하다
生(う)まれる 태어나다. 출생하다
穏(おだ)やか 온화함. 침착하고 조용함
大勢(おおぜい) 많은 사람. 여럿
乗(の)れる 탈 수 있다 <乗る(타다)의 가능형>
パチンコ 서양의 슬롯머신과 핀볼을 섞은 듯한 게임
絆(きずな) 끊기 어려운 정이나 인연. 유대
少子化(しょうしか) (각 세대의) 자녀 수가 감소하는 일. 저출산
伸(の)び悩(なや)む 상승·향상 등이 여의치 않다. 침체에 빠지다
명사+向(む)け ~을 위함. ~용
生(う)み出(だ)す 새로 만들어 내다
晩婚化(ばんこんか) 초혼 나이가 늦어지는 현상
進(すす)む 진행되다. 나아가다
割合(わりあい) 비율
違(ちが)う 다르다. 틀리다
担(にな)い手(て) 떠맡는 사람.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