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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타 <다이자야마> 마쓰리

おおむた「大蛇山」まつり

 

이달에는 후쿠오카현(福岡県) 최남단의 오무타시(大牟田市)에서 열리는 ‘오무타 <다이자야마> 마쓰리(おおむた「大蛇山」まつり)’에 대해 알아보자. 매년 7월 말(올해는 7월 25~26일)에 열리는 이 행사는 올 해로 54회째를 맞는다.

‘오무타 <다이자야마> 마쓰리’는 원래 이 지방의 기온 샤(祇園社. 석가모니를 모시는 절)의 제례 의식과 함께 열리는 행사로 에도 시대(江戸時代) 초부터 중기(17세 기 중반~18세기 말) 사이에 시작되었다고 한다. ‘다이자야마’는 산 이름이 아니라 ‘다이자(大蛇. 이무기)’ 모양으로 장식한 대형 수레를 가리킨다.

뱀이나 용을 물의 신으로 모시는 ‘수신(水神) 신앙’과 질병 퇴치와 풍작을 위한 신을 모시는 ‘기온샤’ 등 농업과 관련된 신앙이 바탕이 되어 물속에 사는 이무기를 마쓰리의 상징으로 삼아 ‘다이자야마’를 만들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이자야마’는 길이 약 10미터, 높이 5미터, 무게는 최대 3톤으로 보기만 해도 웅장한 박력이 느껴진다. 나무로 만든 수레에 종이와 대나무, 짚 등으로 머리와 몸통, 꼬리를 만들고 이무기처럼 보이도록 각종 장식을 다는데 수십 개의 수레를 제작하지만 똑같은 모양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

축제 날에는 수레 위로 사람이 올라가 큰북과 종, 피리 등으로 반주 음악을 연주하고 200~300명의 사람이 각 수레를 끌며 마을 안을 행진한다. 또 이무기의 입안에 아이를 넣고 씹는 시늉을 하면 일 년 내내 질병과 재해를 피할 수 있다고 하며 이때 아이가 크게 울면 울수록 더욱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부리부리한 눈에 큰 입을 찢어질 듯이 열고 불을 내뿜는 이무기들이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오무타 <다이자야마> 마쓰리’. 이 웅장한 여름 마쓰리를 구경하기 위해 매년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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