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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이마쓰리(니우마쓰리)

(丹生祭)

 
이달에는 와카야마현(和歌山県) 중부의 히다카가와초(日高川町)에서 열리는 ‘와라이마쓰리(笑い祭=니우마쓰리(丹生祭)’에 대해 알아보자. 와라이마쓰리는 매년 체육의 날(10월 둘째 주 월요일) 바로 전 주의 일요일(올해는 10월 11일)에 열리며 와카야마현의 무형민속예능으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에는 ‘웃으면 복이 온다(笑う門には福来る)’, ‘웃어서 손해 본 사람은 없다(笑って損した者なし)’, ‘웃음은 사람의 약(笑いは人の薬)’ 등의 속담이 있는데 이는 모두 웃는 일은 좋은 일이라는 뜻이다. 이달에 소개하는 와라이마쓰리 역시 크게 웃으며 행복하게 지내자는 뜻을 지니고 있다.

참고로 마쓰리가 열리는 히다카가와초는 귤을 비롯한 농업이 발달했으며 일본 제일의 은어 양식장을 갖추고 있는 청정 지역이다.

‘와라이마쓰리’는 니우 신사(丹生神社)의 제사인 ‘니우마쓰리’의 애칭으로 매년 가을, 오곡의 풍작을 기원하면서 웃음을 통해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신앙을 바탕으로 개최된다.

이 마쓰리는 옛 신화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매년 10월이 되면 일본 전국의 신이 시마네현(島根県)의 이즈모(出雲)로 모이는데 니우 지역의 여신인 니우쓰히메노미코토(丹生都姫命)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모임에 참석하지 못 했고 이에 몹시 우울해했다. 그것을 걱정한 마을 사람들이 ‘웃어요, 웃어!(笑え、笑え!)’ 라고 위로하며 활기를 되찾아준 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마쓰리 날에는 오전 9시 무렵부터 몇 가지 행사가 진행된 뒤 11시 즈음에 마쓰리의 흥을 돋우는 주인공 ‘와라이오토코(笑い男)’가 등장한다. 팔자 눈썹에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우스꽝스러운 화장을 한 와라이오토코가 “웃어! 웃어!”라고 외치며 니우 신사까지 마쓰리 행렬을 인도하면 미코시(神輿. 제사 때 신위를 모시는 가마)를 짊어진 우지코(氏子. 같은 씨족을 모시는 주민)들이 “에라쿠차, 요라쿠차!(エ-ラクシャ、ヨーラクシャ!)”라고 외치며 그 뒤를 따른다. 모든 참가자가 웃으며 즐거운 풍경을 연출하는 재미있는 마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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