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イトテロ 바이트 테러
10月9日、東京都多摩市のあるそば屋が閉店した。店のシャッターには「このたび、一部の従業員たちによる不衛生な行為により、営業を停止させていただくことになりました」という張り紙があった。そのそば屋では、8月9日、学生アルバイトの従業員が店内の大型食器洗浄器に足を入れた姿を撮影、ツイッターに投稿したが、この写真が問題となり、その後ずっと閉店したままだった。
この夏以降、主に飲食関係の企業で、アルバイト従業員が不衛生な悪ふざけ写真をSNSに投稿、営業側に損害を与える「バイトテロ」事件が相次いだ。例えば、あるコンビニでは、アイスクリーム用ケースに入った写真を投稿し、店はアイス類をすべて撤去、ケースを入れ替えた。また、ある宅配ピザ店では、ピザ生地を顔面に張り付けて撮影・投稿し、会社が謝罪した。若者はどこの国でも、人と違ったことをしたい、目立ちたい、という欲求を持っているもの。その欲求が、SNSの活発な利用によって、より多くの人に“勇姿”を見せたい、という表れになったようだ。だが、それらの行為は当然してはいけないことであり、善悪の判断ができない若者が増えていることの表れでもあるのだろうか。
なお、そば屋の破産を引き起こした学生が所属する大学では、この学生について、規程に基づいて停学処分とした。また、そば屋の経営者は、損害賠償請求を検討するとのことだ。軽い気持ちでしたことかもしれないが、それがどんな事態を招くのか、想像力が欠けていると大変なことになる。
10월 9일, 도쿄도 다마시의 한 국수 가게가 문을 닫았다. 가게 셔터에는 ‘얼마 전 일부 종업원들의 비위생적인 행위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라는 벽보가 붙어 있었다. 8월 9일, 이 국수 가게에서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가게의 대형 식기 세척기에 발을 넣은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는데 이 사진이 문제가 되어 그 뒤로 계속 문을 닫은 상태였다.
올여름 이후 주로 음식 관련 기업에서 아르바이트생이 비위생적인 장난을 한 사진을 SNS에 올려 경영하는 측에 손해를 입히는 ‘바이트 테러’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예를 들어 한 편의점에서는 아이스크림용 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올려 가게가 아이스크림류를 전부 버리고 케이스를 교체했다. 또 한 피자 배달점에서는 피자 반죽을 얼굴에 붙이고 찍은 사진을 올려 회사가 사죄했다. 어느 나라에서나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과 다른 일을 하고 싶다, 눈에 띄고 싶다는 욕구를 갖기 마련. 그 욕구가 SNS를 활발하게 이용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용기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식으로 발현되는 것 같다. 그러나 그런 행위는 당연히 해서는 안 될 일이며 선악을 판단하지 못하는 젊은이가 늘어난 점이 드러난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편 국수 가게를 문 닫게 만든 학생이 소속되어 있는 대학에서는 규정에 근거해 이 학생에게 정학 처분을 내렸다. 또 국수 가게의 경영자는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 짓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어떤 사태를 불러올지 상상력이 부족하면 엄청난 일이 된다.
させていただく (남의 허락하에) 하다
アルバイト(Arbeit) 아르바이트. (학생 등의) 부업
ツイッター(Twitter) 140자 이내로 의견을 소통하는 웹 사이트
投稿(とうこう) 투고. 웹 사이트 등에 글을 올림
悪(わる)ふざけ 못된 장난. 지나친 장난질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웹상에서 인맥을 쌓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인터넷 서비스
損害(そんがい)を与(あた)える 손해를 입히다
相次(あいつ)いだ 연달다. 잇따르다
撤去(てっきょ) 철거. 전부 치움[없앰]
入(い)れ替(か)える 갈아 넣다. 바꿔 넣다. 교체하다
張(は)り付(つ)ける (풀 따위로) 붙이다
目立(めだ)つ 눈에 띄다. 두드러지다
勇姿(ゆうし) 씩씩한 모습. 용감한 모습
表(あらわ)れ 표현. 발로. 나타남
引(ひ)き起(お)こす 일으키다. 야기하다. 발생시키다
基(もと)づく 의거하다. 기초를 두다
招(まね)く 불러오다. 초래하다. 가져오다
欠(か)ける 부족하다. 모자라다. 없다
大変(たいへん) 큰일. 대사건. 엄청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