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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語친구

다락원 긴급구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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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응원 상영입니다.

응원 상영은 다른 말로 참가형 상영이라고도 하는데요, 기존 영화 관람의 틀을 깬 새로운 상영 방식입니다. 보통 영화관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지만 응원 상영은 다릅니다.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함께 함성을 지르거나 대사를 함께 외치거나 응원봉을 들고 마치 콘서트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와 함께 상호작용을 한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응원 상영이라는 명칭은 2016년 애니메이션 영화였던 한 작품의 인기를 소개하는 뉴스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처음 이런 작품을 만든 감독은 응원 상영을 전제로 영화를 만들어서 대사 사이에 간격이 있거나, 관객을 위한 대사가 있어서 실제로 대화하듯이 말하며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거기에 아이돌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콘서트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응원하며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니, 영화에 참여했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etgNnTnAas

응원 상영에서는 코스프레, 응원봉, 성원(声援), 노래 부르기 등등 기존 영화관에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들이 모두 허용됩니다. 오히려 영화에서 그런 행동을 유도하죠. 관객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응원 상영은 라이브 뷰잉(콘서트나 공연을 위성 생중계로 송출 받아 관람하는 것)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이브 뷰잉은 서울 광장에서 다 같이 TV로 축구 경기를 보는 것처럼 상호작용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응원 상영은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직접 말을 걸고 영화 속 캐릭터와 대화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죠.

처음에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한정되어 있었고, 그마저도 편중된 성별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흥미로 극장을 찾은 사람들도 함께 응원하는 분위기와 신선함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 물론 깜짝 놀라 영화관을 나오는 사람도 있었지만요. 어느 정도의 반응이 생기자 실사 영화가 응원 상영되기도 했습니다.

http://www.nicovideo.jp/watch/sm28054467

아직은 우리나라에는 조금 생소한 방식일지도 모르겠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 관람법이 나온 것은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앉아서 수동적으로 보기만 했던 관객이 이제 능동적으로 영화에 참여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영화의 내용에 영향을 줄 수는 없겠지만, 평소에는 전혀 상관없던 옆자리 관객과 함께 소리치며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응원 상영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응원 상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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