ぼくはまた辺りを見回した。
なんとなく誰もが怪しく見える。
そのくらいみんなの振る舞いは自然に見えた。
「そして、今回わたくしが正体を見たのは、彼女です」
将軍は隣の席の女性を指さした。
さされた方は「え? わたし?」と自分で自分のことを指さしている。
「みなさん気になるその正体ですが、彼女は」
またわざとらしく間を取る。
うすうすみんな感じているだろうが、ちょっとめんどい。
「村人でした」
「でしょ! そうなの! ルミ、村人なの! あんた役立つじゃん」
나는 또 주위를 둘러보았다.
왠지 모두 다 수상하게 보인다.
그 정도로 모두의 행동은 자연스럽게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 내가 정체를 본 것은 이 여자분입니다.”
장군은 옆 자리의 여자를 가리켰다.
손가락이 가리킨 사람은 “에? 저요?”라고 자기가 자기를 가리키고 있다.
“여러분 신경 쓰일 그 정체인데요, 그녀는.”
또 일부러 뜸을 들인다.
어렴풋이 모두 느끼고 있겠지만, 좀 귀찮다.
“마을사람이었습니다.”
“그쵸? 그래요! 루미 마을사람이에요! 당신 도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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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極楽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