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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홈페이지 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일본의 연호’입니다.

 

일본에서 연호는 元号(げんごう), 年号(ねんごう), 和暦(われき)로 불리는데요, ‘군주국가에서 군주가 자기의 치세연차(治世年次)에 붙이는 칭호’가 바로 연호입니다. 따라서 일왕이 존재하는 일본에서는 새로운 일왕이 즉위할 때, 연호가 바뀝니다. 참고로 일왕이 즉위하면 새로운 일왕의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휴일이 지정된다고 합니다. 다른 건 별로 부럽지 않지만, 쉬는 날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부럽네요.

 

일본에서는 보통 서기보다 연호를 우선시하는 느낌이 있어요. 특히, 생년을 말할 때 ‘몇 년생이세요?’라고 물으면, ‘1993년생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平成(へいせい) 5년생입니다’같이 말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할까요?

 

또, 정부의 조사 결과 발표에서도 연호를 명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호에 익숙해지신다면, 일본의 정보를 살펴보실 때 좀 더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www.geocities.jp/iamvocu/History/Japan01/jidai.htm

 

 

 

그럼, 일본은 언제부터 연호를 사용했을까요? 大化(たいか)가 일본 최초의 연호이며, 서기 645년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연호는 일왕이 바뀔 때마다 갱신되므로 짧게는 1년인 연호도 있고, 길게는 64년인 연호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많이 접해 보았거나, 사용할 일이 비교적 많은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연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https://ja.wikipedia.org/wiki/%E5%85%83%E5%8F%B7%E4%B8%80%E8%A6%A7_(%E6%97%A5%E6%9C%AC)

참고: http://promptreport.com/heiseigengou/

 

연호는 천황의 호이기도 합니다. 연호는 주로, 고전에서 발췌해서 후보들을 두고, 그 시기 가장 좋은 것으로 고릅니다.

明治(めいじ)는 「聖人南面而聴天下、嚮明而治」

「聖人(せいじん)南面(なんめん)して天下(てんか)を聴(き)き、明(めい)に嚮(むか)ひて治(おさ)む」

일왕이 남쪽으로 향하면, 세상이 모두 좋은 방향으로 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왕이 남쪽을 향하면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러한 생각이 일본과 한국에도 영향을 줘서, 궁의 방향들도 남쪽을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明治는 그것에 착안해서 만들어진 연호입니다.

사실 이 연호는 에도시대 때부터 계속 추천된 연호인데요, 11번 만에 메이지 시대에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지시기는 메이지 元年(がんねん)원년 1868년 1월 25일~메이지 45년 1912년 7월 30일까지입니다.

여기서 元年(がんねん)이란 일왕이 즉위한 최초의 년을 의미합니다.

 

다음은 가장 시위가 활발했던 大正(たいしょう)입니다.

大正는 「大亨以正、天之道也」

「天が民の言葉を嘉納し、政(まつりごと)が正しく行われる」

일왕이 백성의 말을 잘 받아들여, 정치가 바르게 행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연호의 의미와 일치하는 시기였다고 보기는 어렵네요.

大正는 다이쇼 元年(がんねん) 1912년 7월 30일~다이쇼 15년 1926년 12월 25일까지입니다.

大正 역시 과거 4번 정도 연호 후보에 올랐다가, 5회 만에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일본의 연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일본의 연호의 이어진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________^

みなさん、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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