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시험
우리나라의 대학은 이미 방학이겠죠? 혹은 계절 학기를 듣는 분도 계실 텐데요.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개학과 방학이 한 달 정도 늦기 때문에 이 시기가 학기 말이랍니다. 또, 강의 별로 과제나 시험이 달라서 많이 힘든 시기이기도 한데요. 오늘 호리우치 씨는 과제로, 아베 씨는 시험으로 분주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들어볼까요?
期末テスト
阿部:堀内君、その本は何?テストの勉強?熱心だね。
堀内:あ、これは資料用です。午後2時までに提出しなければならないレポートがあるんです。テスト代わりなんですけど、油断してたらもうこんな時間になっちゃって…。
阿部:それは大変だね。ああ、でも私もレポートがいいな。国語学の試験、難しすぎるよ、本当に。
堀内:ああ、あれですね、藤原先生の。毎年問題変わるから過去問も意味ないし、レポートも多いって先輩たちから聞きましたよ。
阿部:はあ。私も先輩達のアドバイス、聞いておけばよかった。でも、いまさら後悔しても仕方ないよね。よし、頑張ろう!
아베: 호리우치, 그 책은 뭐야? 시험공부? 열심이네.
호리우치: 아, 이건 자료용이에요. 오후 2시까지 제출해야 하는 리포트가 있거든요. 시험 대신인데, 방심했더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돼서….
아베: 그거 큰일이네. 아아, 그래도 나도 리포트가 좋은데. 국어학 시험, 너무 어려워 진짜.
호리우치: 그거죠, 후지와라 선생님 거. 매년 문제 바뀌니까 족보도 의미 없고, 과제도 많다고 선배들한테 들었어요.
아베: 하아. 나도 선배들 얘기 들어 둘걸. 그래도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없지. 좋아, 힘내자!
생생! 오늘의 어휘
* 熱心(ねっしん) 열심
* 提出(ていしゅつ) 제출
* 油断(ゆだん) 방심, 부주의
* 過去問(かこもん) 기출문제, 과거의 시험 문제, 족보
* 課題(かだい)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