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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크레용 신짱 성우 교체입니다.

여러분, 크레용 신짱을 아시나요? 한국에서는 짱구는 못말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죠. 크레용 신짱은 1992년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사자에상,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마루코는 아홉살에 이어 일본에서 5번째로 오래된 장수 애니메이션으로 작년에 방영 25주년을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신짱에게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로 성우 교체가 그것입니다. 그것도 주인공인 노하라 신노스케, 즉 짱구의 성우가 바뀐다고 합니다.

 

http://jin115.com/archives/52223386.html

현재 신노스케의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라는 여자 성우입니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신노스케의 목소리를 도맡아 왔습니다. 경력이 엄청난 베테랑 성우로, 신노스케 외에도 다양한 연기를 해왔고 외화 더빙에서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야지마 아키코가 6월 29일을 마지막으로 신노스케 역에서 하차한다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무려 27년간 신노스케로 활동한 데다가, 국민적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성우가 교체된다는 소식에 일본 뉴스와 SNS도 들썩였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신노스케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목소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러운 표현을 하기 힘들어졌다는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그녀는 작년 4월에도 다른 인터뷰에서 신노스케의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 힘들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신노스케를 연기한 후에는 목소리가 거칠어지기 때문에, 다른 여자 배역을 맡아달라는 의뢰가 와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대째 신노스케를 맡게 된 성우는 누구일까요? 바로 코바야시 유미코입니다. 그녀는 배우로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 중인데요, 주로 어린 소년이나 보이시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1998년부터 성우 활동을 시작한 그녀 역시 오래된 베테랑입니다. 하지만 27년간 같은 목소리였던 캐릭터를 이어받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들릴지 많이 걱정되는 것 같은데요.

(신노스케의 2대 째 성우를 맡게 된 코바야시 유미코)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28945637

그녀는 1화부터 크레용 신짱을 다시 보며 공부하는 중이고, 신노스케의 모습을 만들어 낸 야지마 성우가 존경스럽다, 열심히 공부하여 모두에게 친숙한 신노스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등의 심경을 담은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모든 성우가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 교체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과연 새로운 신노스케는 어떤 모습일지, 또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크레용 신짱 성우 교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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