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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 七夕(たなばた)

 

여러분, 안녕하세요.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7월 7일인 오늘이 무슨 날인지 날짜만 딱 보면 아시겠죠? 네, 바로 칠석인데요. 오늘은 칠석인 七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중국에서 전래된 것으로 알려진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가 떠오르는데요. 중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무려 대만,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칠석이 일년간의 다섯 명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작은 동네 공원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해 있었던 만큼 타나바타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데요.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

본디 음력 7월 7일에 행해졌으나, 양력을 사용하게 된 이후로 한 달 늦은 8월 7일에 행해지게 되었지만, 현재는 양력 7월 7일에 행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중국의 설화인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와 예로부터 전해온 乞巧奠(きこうでん, 칠석 날 밤에 여자들이 견우성과 직녀성에게 길쌈과 바느질을 잘 하게 해 달라고 비는 의식)이라는 풍습이 일본에 전해진 것이 합쳐져 일본 특유의 七夕행사로써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일반 서민이 행하게 된 것은 七夕장식인 短冊(たんざく)에 소원을 써서 6일 밤에 장식하고 7일 밤에 떼는 행사로 에도시대 이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색색의 종이들을 短冊라고 하는데요. 현대에서 短冊는 七夕의 행사의 하나로 소원을 쓰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가늘고 길게 자른 종이로 유명하지만, 원래는 短歌(たんか)나 俳句(はいく)같은 시를 지을 때 사용되는 장식이 되어있고 두꺼운 종잇조각을 가리켰다고 합니다.

현대의 七夕祭(まつり)는 신의 제사와도 관련이 옅어지고, 주로 관광객이나 그 지역 상점가에서 손님을 모을 목적으로 많이 행해진다고 하네요. 보통 가마나 수레 등을 사용하는 축제와는 달리 전날까지 笹飾り(ささかざり, 대나무에 장식하는 七夕飾り)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상점가의 통행을 규제하는 일도 적고, 상점가의 기능을 저하하는 일 없이 손님을 불러모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점가와의 친화성이 높아 전후의 부흥기 이후 상업 이벤트로서 동일본을 중심으로 일본 각지에서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3대七夕祭 중에 하나인 仙台(せんだい)七夕祭를 잠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仙台七夕는 매년 열리는 연중행사로 7월 7일 보다 한 달 늦은 8월 7일을 중심으로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센다이역 주변과 상점가의 아케이드에 대규모의 장식들이 장식되는데요. 상점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도 장식하는 등 전부 합치면 약 3000개가 장식 된다고 하네요. 대규모로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도 많이 몰리는데요. 2014년에는 약 2042만 명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다음에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참가해 보고 싶네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 )

오늘의 키워드 七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즐거우셨나요? ^^
그럼 저는 다음 주 목요일에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それでは、みなさん!また来週お会いしましょう♪

 

이미지 출처

https://ja.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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