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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사과원에 가자!

そうだ、リンゴ園へ行こう!

 

간토 지역의 사과원

 10월이 끝나가는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사과따기 체험(りんご狩り)에 관한 뉴스를 보던 저는그래, 이달에는 사과원에 가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에서사과의 산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아오모리()나 나가노(長野)인데요. 지바(千葉)에 사는 제게는 좀 멀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간토()에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데가 어디 없을까 열심히 찾던 중 도쿄(東京)에서 전철로 약 3시간 반 거리의 군마현(群馬県) 누마다시(沼田市)를 발견! 군마현은 간토 지역에서 사과 생산량 1위를 자랑하며 전국에서는 7위인 사과 산지입니다. 군마 내에서도 누마다 지역은 사과 생산의 주축인 곳인데요.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았으니 JR 다카사키센(高崎線)과 조에쓰센(上越線)을 갈아타고 누마다역으로 직행!!!

 

애정을 담은 사과는 맛있다!

  취재를 부탁한소메야 사과원(染谷りんご園)’까지는 누마다역에서 걸어서 약 1시간 반(물론 버스, 택시도 있습니다). 경영자인 소메야 마코토(染谷) 씨와 그의 어머니가 따뜻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소메야 사과원은 60여 년 전 마코토 씨의 할아버지가 과수원을 만들고자 사과나무를 심은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에 아버지가 본격적으로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마코토 씨가 대를 이어 지금은 세 곳의 사과원을 경영할 정도로 크게 발전했습니다.

  사과원에는 젊은 나무들 사이로 수령 약 50년의 나무가 6, 7그루 섞여 있는데 여전히 건강한 모습으로 열매를 맺고 있었습니다. 소메야 씨는 농업대학을 졸업한 뒤 청년해외 협력대의 일원으로 아프리카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 사과원에서 씩씩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소메야 사과원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가리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매일 사과 생각에 정신이 팔려 있어요.” 웃으며 말하는 소메야 씨의 말에서 사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찾아간 10월 말은 제철이 조금 지난 시기였지만 아직 많은 나무에 새빨간 사과가 가지가 휘도록 주렁주렁 달려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11종류의 사과를 재배하는데 주력 품종인후지(ふじ)’ 등은 이제부터가 수확 철이라고 합니다. 달콤한 향이 감도는 사과원 에서는 아이와 함께 온 몇몇 무리가 즐겁게 사과를 따고 있었는데요. 마코토 씨에 따르면 70~80%가 매년 찾는 단골손님이라고 합니다.

 저녁이 가까워지자 꽤 쌀쌀해졌는데요. 소메야 씨는이런 추위가 사과를 빨갛고 달콤하게 만들어준답니다.”라고 하네요. 누마다 지역은 여름철의 냉랭한 기온과 밤낮의 큰 일교차 때문에 맛있는 사과가 생산되고 있는데요. 소메야 씨의 어머니가 방금 딴 사과를 깎아 대접해 주셨는데 저도 모르게맛있어요!”라고 외치고 말았답니다. 역시 현지에서 먹는 맛은 또 다르더군요. 독자 여러분도 일본에 오실 때 꼭 한번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마다 도쿄 우에노역(上野)에서 JR다카사키센과 조에쓰센으로 약 3시간 반. 편도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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