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 チキンラーメン

여러분, 안녕하세요.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라면 좋아하시나요? 조리법도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안 걸려서 시간 없을 때 라면만 한 것이 없어, 인스턴트 라면은 늘 사두는 품목인데요. 이 인스턴트 라면은 일본에서 탄생했답니다. 과연 세계 최초 인스턴트 라면은 어떤 라면인지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 )

네~ 정답은 닛신식품의 チキンラーメン이었습니다. 치킨라멘이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이었습니다. 1958년에 닛신식품 창업자 안도 모모후쿠가 개발했는데요. 안도 모모후쿠가 개발한 인스턴트 라면의 기본적인 제법은 1962년에 ‘즉석라면 제조법’으로 특허 등록, 전후 일본의 혁명 100선에서 TOP10에도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안도 모모후쿠는 전후 직후에 오사카 우메다의 암시장에서 라멘 포장마차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좀 더 손쉽게 라멘을 먹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개발했다고 합니다. 치킨라멘은 여러 시행착오 끝에 탄생했는데요. 어느 날 부인이 만들던 튀김의 모습과 식감을 힌트로 기름의 열로 말리는 것을 생각해냈다고 하네요.

이 치킨라멘은 봉지에 들어있지만, 조리법은 컵라면과 같은데요. 면을 꺼내어 그릇에 담고 끓는 물을 넣어 뚜껑을 덮고 3분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컵라면과 조리법이 같죠? 다른 봉지 라면처럼 냄비에 끓여도 되는데요. 그때는 1분 정도만 끓이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건더기 수프는 들어 있지 않으므로, 사진처럼 조금 패인 부분을 위쪽으로 향하게 넣고 날달걀을 올리고 파를 썰어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개발자인 안도 모모후쿠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뚜껑을 잘 덮고 정확히 3분을 기다린 뒤에 잘 섞어서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네요.

병아리 캐릭터는 다들 잘 아실 것 같은데요. 치킨라멘의 캐릭터 히요코짱입니다. 치킨라멘의 최초 캐릭터는 남자아이였는데요. 1989년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꾸준히 사랑받는 히요코짱. 2001년에는 탄생 10주년을 맞이하여 12마리의 친구가 탄생했는데, 히요코짱을 포함해 13마리를 합쳐서 チキラーズ라고 한다네요.

치킨라멘은 원조 치킨라멘 말고도 여러 제품을 내놓았는데요.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몇 가지만 소개해 드릴게요~♪

건더기가 들어 있는 치킨라멘도 나와 있는데요. 계란과 파 건더기가 들어 있고 머그잔에 넣어 먹는 간편한 치킨라멘입니다. 건더기가 들어 있어 맛이 더 좋다고 설명이 되어있는데요. 저는 이 제품은 못 먹어 봤는데 궁금하네요. : )

실리콘 뚜껑과 도자기 그릇에 치킨라멘 한 봉지가 들어 있는 세트 상품인데요. 세금 포함해서 약 650엔 정도로 가격도 비싸지 않고 패키지도 귀여워서 사고 싶어지는 상품이네요.

위 제품 또한 먹어보고 싶은 제품인데요. 작년 11월에 발매한 따끈따끈한 신상품으로 いきなり！雑炊(ぞうすい), ‘느닷없이! 죽’ 인데요. 전골 요리의 마지막에 먹는 죽을 전골 요리를 먹지 않고 바로 죽을 즐길 수 있다는 뜻으로 상품명이 いきなり！雑炊라네요.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닭고기와 치킨라멘을 밥에 섞어 간장과 닭 육수 수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맛이라고 하는데요. 설명만 들어도 군침이 흐르네요.

소개해 드린 제품 외에도 오코노미야키, 주먹밥, 카레라면, 해산물 라면, 볶음밥 등 여러 제품이 있으니 일본에 가시면 찾아서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오늘의 주제,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 주 목요일에 더욱 재미있고 알찬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

 

それでは、みなさん！

また来週、お会いしましょう！

 

이미지 출처

https://www.nissin.com/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