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날
지난 4일은 일본의 ‘녹색의 날’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식목일에 해당하는 기념일이죠. 이 ‘녹색의 날’은 자연이 주는 은혜에 감사하는 날인데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념일로 제정한 취지가 정말 좋은 것 같네요. 그럼 아내와 남편은 ‘녹색의 날’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みどりの日
夫:ただいま。頼んであった植物の栄養剤、買ってきた。
妻:ありがと。実は、近所の花屋でみどりの日の記念セールをしてて、観葉植物、つい買っちゃったの。あなたの部屋に置いといたよ。
夫:え、なにこれ?何で俺の部屋が植物だらけになってるんだ?!
妻:ただの植物じゃないのよ。あっちのは空気を浄化してくれるし、こっちのは集中力を高める効果もあるらしい。
夫:集中力が高まるどころか、椅子に座ることもできないよ。これは玄関に置こう。
남편: 다녀왔어. 부탁했던 식물 영양제, 사 왔어.
아내: 고마워. 실은, 근처 꽃집에서 식목일 기념 세일을 해서, 나도 모르게 관엽식물을 사버렸거든. 당신 방에 놔뒀어.
남편: 아니, 이게 뭐야? 왜 내 방이 식물 천지가 된 거야?!
아내: 그냥 식물이 아니야. 저쪽 건 공기를 정화해주고, 이쪽 건 집중력을 올려주는 효과가 있대.
남편: 집중력이 올라가기는커녕, 의자에 앉지도 못하겠어. 이건 현관에 두자.
생생! 오늘의 어휘
* 観葉植物(かんようしょくぶつ) 관엽 식물
* 栄養剤(えいようざい) 영양제
* 近所(きんじょ) 근처, 근방, 이웃집
* 浄化(じょうか) 정화
* 高(たか)める 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