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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語친구

다락원 긴급구조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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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홈페이지 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우라시마타로입니다.

지난주에 모모타로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오늘은 또 다른 일본의 설화인 浦島太郎(うらしまたろう), 우라시마타로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太郎는 주로 남자아이에게 붙이는 이름이랍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줄거리를 알아볼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8zFydNVAp0E

우라시마타로는 어부였습니다. 여느 날처럼 바닷가로 간 우라시마타로는, 아이들이 거북이를 괴롭히는 것을 보고 거북이를 구해줍니다. 그러자 거북이가 구해줘서 고맙다며 용궁으로 데려가 주겠다고 합니다. 제의에 응한 우라시마타로는 거북이의 등에 올라타 용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용궁에는 오토히메(乙姫)라는 공주가 있었고 우라시마타로는 큰 환대를 받습니다. 용궁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낸 우라시마타로는 어느 날 집에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오토히메는 처음에 그를 말리다가 하는 수 없이 보내주기로 합니다. 오토히메는 우라시마타로에게 보물상자(玉手箱)를 주며 절대로 열어보지 말라고 합니다.

거북이 등을 타고 다시 해변으로 돌아온 우라시마타로는 자기가 알고 있던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상하게 여긴 우라시마타로는 오토히메에게 받은 상자를 열고 마는데… 상자에서 연기가 나오고 그 연기를 뒤집어쓴 우라시마타로는 백발의 노인이 되고 맙니다!

 

http://portal.nifty.com/kiji/120110152503_1.htm

우라시마타로 이야기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설화 중 하나입니다. 나라시대의 만엽집이나 일본서기 등에 이야기의 원형이 존재한답니다. 옛날이야기치곤 권선징악이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지 않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우라시마타로 이야기는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해서 관련된 일본어 표현도 있습니다. 바로 우라시마타로 상태(浦島太郎状態)입니다. 우라시마타로가 용궁에서 지상으로 돌아왔을 때, 너무 변해버린 상황에 적응하지 못했죠? 이렇듯 오랜 시간 외국에 있다 귀국하여 일본의 유행이나 화제에 끼어들 수 없는 상태, 장기 출장으로 회사의 변화에 허둥대는 상태 등을 말합니다. IT의 발전에 따라가지 못해 뒤처진 세대가 자학적으로 표현하기도 하는 말입니다. 여성에게 사용할 때는 하나코상태(花子状態)라고 한답니다.

모모타로와 마찬가지로 우라시마타로도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설화이기 때문에 일본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라시마타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28108&cid=43002&categoryId=43002&expCategoryId=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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