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JETプログラム’입니다.
외국인도 일본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그러기 위해서 JET 프로그램에 합격해야 합니다. 오늘은 JET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JET 프로그램(The Japan Exchange and Teaching Programme)은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외국 청년을 초청해 국제교류업무 및 어학 지도를 담당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써 1987년에 처음 시행됐습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고, 총 40개국 나라에서 4,952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인은 56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영어권 나라에서 뽑기 때문에 한국인의 수요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뽑히기만 한다면 일본에서 공무원처럼 일하며 돈도 벌고 경력도 쌓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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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프로그램에는 3개의 직군이 있습니다.
1. 외국어 지도 조수(ALT)
교육위원회나 학교에 배정되어 일본인 교사의 보조로서 외국어 수업을 담당하게 됩니다. 수업시간은 주 10~16시간 정도로 그 외에는 자매학교와의 교류수업, 외국어 대회 참가 학생 지도 등을 담당합니다. 2016년 기준으로 2명의 한국인이 근무 중입니다.
- 중고등학교에서 일본어 교사의 한국어 수업 보조
- 한국어 교재 작성 보조
- 외국어 관련 클럽 활동 협조, 스피치 대회 협력
- 외국어 담당 교원 등에게 어학에 관한 정보 제공
2. 국제교류원(CIR)
지방 자치 단체의 국제 교류 담당 부서에 배정되어 국제 교류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규모가 큰 도현으로 가게 되면 통역, 번역 등 행정업무를 주로 하게 되며, 더 작은 행정단위인 신정촌으로 가게 되면 각종 이벤트 등 대민 업무가 많은 편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53명의 한국인이 근무 중입니다.
- 지방공공단체의 국제교류 관련 사무 보조(번역, 통역, 국제교류 사업 기획, 한국 방문객 안내 등)
- 지방공공단체 직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어학 지도 협력
- 국제교류사업 활동에 대한 조언, 참여
- 지역 주민의 이문화 이해를 위한 교류 활동
3. 스포츠 국제교류원(SEA)
주로 지방 공공 단체에 배정되어 스포츠 지도 등을 하게 됩니다. 특정 종목의 스포츠 전문가로서 스포츠 트레이닝 방법이나 스포츠 관련 사업 보조를 통해 국제 교류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양궁, 핸드폰, 권투 등 특정 스포츠에 특기를 가진 사람을 선발하는 제도이므로 공개 선발은 하지 않고, 별도의 방식으로 뽑고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1명의 한국인이 근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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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프로그램의 계약 기간은 1년간이며 재계약을 할 경우 4번까지 할 수 있어 최대 5년간 일본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근무 시간은 주당 35시간 정도이며 최소 10일 이상의 유급 휴가를 받습니다. 연봉은 세후 1년 차 336만 엔, 2년 차 360만 엔, 3년 차 390만 엔, 4년 및 5년 차는 396만 엔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합격자에게는 도일 및 귀국 비용을 지원하며, 주택 비용은 참가자 부담입니다.
JET 프로그램의 선발 방식은 1차 필기시험(한국어, 한국 사정, 일본 사정을 각 1시간씩)과 2차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지원에 관해서는 매년 8월과 9월에 주한 일본대사관 공보 문화원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이 올라오니 지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JETプログラ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