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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 名古屋めし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名古屋めし(나고야 메시)’입니다.
여러분은 나고야에 놀러 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일본은 지역별로 명물 음식이 있습니다. 나고야에도 그런 명물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요! 나고야의 명물 음식들을 통틀어 ‘나고야 메시’라고 한답니다. 그럼 나고야에 어떤 명물 음식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http://www.asahibeer.co.jp/area/05/meshi/04/
첫 번째로 소개할 나고야 메시는 ‘테바사키’입니다.
https://www.pref.aichi.jp/sanro/gourmet/nagoya_top.html
테바사키는 닭 날개 튀김입니다. 짭조름하고 바삭한 식감이 맥주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죠! 처음엔 조금 짜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묘하게 중독되는 맛입니다. 테바사키는 굳이 나고야가 아니어도 쉽게 맛볼 수 있어요. 도쿄나 오사카의 번화가에서 ‘世界の山ちゃん(세카이노 야마쨩)’이라는 가게를 찾아보세요. 바로 나고야의 테바사키를 간판 메뉴로 한 가게입니다. 덕분에 도쿄나 오사카에서도 테바사키를 맛볼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나고야 메시는 ‘미소 카쓰’입니다.
https://www.pref.aichi.jp/sanro/gourmet/nagoya_top.html
미소카쓰는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미소 소스와 돈카쓰가 만나 만들어진 나고야를 상징하는 음식입니다. 미소카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포장마차에서 ‘도테니’(대창을 아카미소로 맛을 내 끓인 요리)의 소스를 돈카쓰에 묻혀 먹은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소카쓰로 유명한 가게는 ‘みそかつ矢場とん(미소카쓰 야바톤)’입니다. 나고야에 가게 되면 꼭 한번 들려서 맛보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나고야 메시는 ‘미소 니코미 우동’입니다.
https://www.pref.aichi.jp/sanro/gourmet/nagoya_top.html
미소니코미 우동은 제가 나고야에 살 때 감기에 걸리거나 추운 날 뜨끈한 국물이 그리우면 한 번씩 찾곤 했던 음식입니다. 저에겐 추억의 음식이죠.(웃음) 가쓰오와 표고버섯 등으로 다시를 내어 아카미소로 걸쭉하게 국물을 만듭니다. 우동 안에는 대파, 떡, 달걀, 닭고기 등의 건더기가 알차게 들어있어요!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제가 나고야에서 자주 갔던 미소니코미 우동집은 栄(사카에)역 주변에 있는 ‘龍(류)’라고 하는 가게인데요. 정말 인기가 좋고 맛있는 곳이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 외에도 ‘ひつまぶし(히츠마부시)’, ‘天むす(텐무스)’, ‘あんかけスパゲティ(앙카케 스파게티)’, ‘きしめん(키시멘)’ 등 다양한 나고야 메시가 있답니다.
여러분도 이참에 나고야로 먹방 찍으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名古屋めし라는 키워드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