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 日本三景(にほんさんけい)

 

여러분, 안녕하세요.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벌써 10월 마지막 주가 되었네요. 선선한 날씨에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일본에 가면 꼭 봐야 할 3대 절경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어떤 곳이 있을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 )

첫 번째로 히로시마현에 위치한 미야지마입니다. 정식 명칭은 이츠쿠시마이지만 에도 시대 이후부터 미야지마라고 불렸는데요, 그 이유는 말 그대로 ‘이츠쿠시마 신사가 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미야지마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이 미야지마에 위치한 이츠쿠시마 신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워낙 유명해서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토리이가 바닷물에 떠 있는 것이 여느 신사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토리이 또한 일본의 3대 토리이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도 한번 가보았는데 물 위에 신사가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답니다. 미야지마 전체를 둘러보진 못했지만 이츠쿠시마 신사 하나만으로도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미야지마라는 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도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교토부 미야즈시에 위치한 아마노하시다테입니다. 2013년에는 교토시를 제외한 교토부 내에서 관광객 수가 가장 많았다고 하네요. 약 2~3천년 전에 일어난 지진으로 대량으로 유출된 토사에 의해 해상으로 모습을 드러내 유사 시대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3.2km의 길이로 약 8,000그루의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 소나무들은 사람이 심은 것이 아닌 대부분이 자연 발생적으로 자란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사진으로만 봐도 매우 아름다워서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보시려면 傘松公園(かさまつこうえん)에서 보시면 되는데요, 카사마츠 공원에서 보는 아마노하시다테는 비스듬한 한자의 ‘일’ 자 모양이라 하여 斜(なな)め一文字(いちもじ)라고 불린다고 하니 교토로 여행 갈 기회가 있다면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 )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미야기현에 위치한 마츠시마입니다. 이곳은 깊고 푸른 바다와 이름 그대로 소나무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요. 헤이안 시대부터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여 현재 국가 특별 명승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마츠시마의 아름다움에 감동을 하여 시나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다수 있다고 합니다. 녹색의 색채 대비와 약 260개의 작은 섬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고 하네요. 이 아름다운 자연을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마츠시마 시다이칸이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마츠시마의 동, 서, 남, 북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오오타카모리, 토미야마, 타몬잔, 오기다니 이 네 곳이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마츠시마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 )

오늘은 일본의 3대 절경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마구 샘솟지 않나요? : ) 저는 사진을 본 것만으로 당장에라도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그럼 저는 다음 주 목요일에 더욱 재미있고 알찬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それでは、みなさん！

また来週、お会いしましょう！o(^-^)o

 

 

이미지 출처

https://ja.wikipedia.org

www.amanohashidate.jp

www.matsushima-kan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