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키워드는 바로 益田ミリ(마스다 미리)입니다. 여러분은 마스다 미리 작가를 알고 계신가요?
저는 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서점에 가봤더니 일본 원서 코너에는 온통 마스다 미리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원서뿐만 아니라 『今日も怒ってしましました (오늘도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의 번역본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한국에서도 정말 그 인기가 대단한데요. 그럼 마스다 미리에 대해 알아볼까요?
마스다 미리는 오사카 출신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이자 에세이스트입니다.
2001년에 『OLはえらい (Office Lady는 대단해)』로 만화가 데뷔를 하여, 2006년 『すーちゃん』이라는 작품으로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2011년에는 『はやくはやくっていわないで (빨리빨리 라고 말하지 마)』라는 작품으로 제 58회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마스다 미리의 ‘미리’는 본명이 아니라 초등학교 때 생긴 별명이라고 하는데요. 별명을 지어준 친구에게 “왜 미리야?”라고
물어보지 않은 채 어른이 되어, 지금도 ‘미리’라는 별명의 이유를 본인도 모른다고 합니다. 만약 저였다면 궁금해서 바로
물어봤을 텐데 말이죠. 작가분이라 그런지(?) 특이하신 성향이 있으신 것 같네요. : )
저는 처음에 『言えないコトバ(말할 수 없는 말)』을 읽었는데요. 마스다 미리 작가 본인이 남이 말하면 괜찮지만 본인이
어떠한 이유와 계기로 말을 할 수 없는 말에 대해 설명을 하고, 그 뒤에 상황들을 설명하는 간단한 만화 컷이 그려져있는데요.
내용 이해하기도 쉽고 내용 자체가 어렵지만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이런말을 하기가 어렵지?’라며 자신의 의견과 비교 해보기도 하고,
또는 ‘맞아! 나도 그래.’라며 공감하면서 책을 읽어 보면 더욱 즐겁게 읽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대세작가로 떠오른 마스다 미리 작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스다 미리의 작품에 관심이 조금이나마
생기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 주 목요일에 더욱 더 재미있고 알찬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
それでは、みなさん! また来週お会いしましょう♪
이미지 출처
books.google.com
http://hfm.jp/blog/omake/2010/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