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 花粉症 (かふんしょう)
여러분, 안녕하세요. :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키워드는 바로 花粉症입니다.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의 코는 괜찮으신가요? 저나 제 주변 지인들 중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없어서 일본에 가서 花粉症에 관한 모든 것이 굉장히 생소했답니다. 일본 친구들 중에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절반 가량 이상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던 점도 놀라웠습니다. 그럼 花粉症에 대해 알아볼까요?
花粉症를 일으키는 식물은 60종 이상 보고 되었다고 합니다. 보고 된 수만 해도 어마 어마 한데요. 초봄에 가장 많이 날리는 スギ(삼목)의 花粉이 알레르기의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지만 이 외에도 ヒノキ科(측백나무과), ブタクサ(돼지풀), マツ(소나무)등 다른 식물의 花粉에 의한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花粉症의 원인이 되는 식물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지역차를 보인다고 합니다. 花粉을 날리는 식물의 그 수가 많은 종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スギ가 적은 홋카이도에서는 スギ花粉症는 적고 シラカバ(자작나무)에 의한 花粉症가 많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ブタクサ, 유럽에서는 벼과식물의 花粉症가 많다고 하네요.
그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눈 가려움증, 충혈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충혈을 제외한 4가지 증상을 花粉症의 4대 증상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아침에 눈을 뜰 때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이를 モーニングアタック라고 한다고 합니다. 취침 중에 들이 마신 花粉이 눈을 뜸과 동시에 증상을 일으키거나, 자율신경의 전환이 원활하지 않는 점이 콧속 점막의 높아진 과민성과 결합하여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긴장하면 증상이 가라앉고, 편안히 있으면 증상이 나오는 것도 자율신경의 밸런스의 상태에 의해 설명된다고 합니다.
花粉이 날리는 식물에 따라 그 심한 시기가 다르지만 3~4월인 봄철에 특히나 심하게 날리는 편인데요. 그래서 花粉이 많이 날리기 시작하기 전에 심한 사람들은 예방 주사를 맞기도 한답니다. 이 시기만 되면 주사뿐만 아니라 花粉症 예방 상품들이 길거리에 즐비하게 가게에 걸려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으로는 마스크착용이라고 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체내에 들어오는 花粉의 양을 3분의 1 이하로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 놀라웠던 점은 안경이었는데요. 눈에 들어오는 花粉을 막기 위해서는 안경이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花粉용 안경이 정말 많이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안경과 같지만 옆에서 보면 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경알의 테두리 부분이 두껍게 되어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눈 표면에 달라붙은 花粉을 씻어내는 데 인공눈물 사용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혹시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
마지막으로 花粉症에 좋은 음식들로는 요거트, 토마토, 브로콜리, 사과 등이 있답니다.
오늘은 花粉症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 주 목요일에 더욱 더 재미있고 알찬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
それでは、みなさん!また来週お会いし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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