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24시간 테레비(24時間テレビ)입니다.
『24시간 테레비』는, 1978년부터 매년8월 하순의 토요일부터 일요일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입니다. 통상적으로는 토요일 20:00에서 일요일 20:00까지 방송됩니다. 일본TV (日本テレビ) 계열의 30社에 오키나와TV (후지TV계열)을 합쳐 민간방송국 31社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습니다. 정식 프로그램 타이틀은 『24시간 테레비 「사랑은 지구를 구한다」』 (『24時間テレビ 「愛は地球を救う」』)입니다.
1978년부터 「사랑은 지구를 구한다」를 테마로, 일본의 각 지역에서 모금캠페인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탄생했습니다. 연말연시 등을 제외하고는, 통상적으로 다른 방송을 휴지해 진행하는 특별프로그램입니다. 24시간동안의 생방송은 당시로써도 획기적인 기획으로, 복지를 테마로 시작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시청자들의 모금활동으로 일본국내의 복지‧환경‧재해복구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정한 주인공은 (TV앞의)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미지는 빨강색, 노란색, 녹색을 합친 색으로 지구와 궤도상을 회전하는 달을 디자인 한 것입니다.
http://www.merryproject.com/news/2012/08/2783/
방송내용은 매년 새롭게 설정되는 메인 테마를 기본으로, 장애인, 재해피해자, 불치병환자 등 모든 사람이 출연하며 모금마라톤, 드라마 스페셜, 다큐멘터리, 챌린지기획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2013년도의 구성된 방송을 예로 들어보면, 동일본지진 피해자들의 다큐멘터리, 아이돌 출연의 스페셜 드라마, 88Km 마라톤, 음악방송, 일본열도 다트여행 1억명 인터뷰 , 청각장애 아이들과의 탭댄스 공연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http://ameblo.jp/makimakijunkansatsu/entry-1159872...
메인 회장은 일본 부도칸이 사용되며, 닛산 글로벌 본사 갤러리, 계열방송국의 이벤트 회장에서는 모금경매 등의 이벤트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생방송의 모금활동과, 프로그램 굿즈 판매, 기업들의 지원으로 매년 성공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아직 시도된 적이 없는 프로그램 포맷이지만, 만약 시도된다면 다채로운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지원활동도 가능하겠죠?
오늘의 키워드 24시간 테레비,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