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키워드는 お~いお茶입니다.
여러분들은 집에서 어떤 물을 드시나요? 보통은 생수를 드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생수가 아닌 보리차, 둥굴레차 등을 집에서 마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물론 생수보다는 번거롭지만 차를 마시면 몸에 좋을 것 같지요. 그렇지만 요즘엔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페트병에 담긴 차를 팔기도 합니다. 편의점에 가면 보리차, 우엉차 등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 편리하지요. 일본에서도 생수 말고 우롱차, 녹차 등 차를 마시기도 하는데요. 페트병에 든 차를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자판기를 보면 차가 꼭 있을 정도입니다. 그럼 혹시 일본의 페트병 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를 알고 계신가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お~いお茶입니다.
http://www.itoen.co.jp/oiocha/
お~いお茶는 일본의 편의점, 자판기, 마트 등 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페트병 차입니다. 이토엔에서 1985년에 煎茶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나 말의 울림이 부드럽고 전하고 싶은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CM의 문구로 쓰고 있던 お~いお茶로 상품명을 변경합니다. お~いお茶가 출시되고 나서 ‘차는 집에서 마시는 것’, ‘차는 따듯한 것’이라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녹차 음료로는 お~いお茶 외에도 산토리의 伊右衛門, 기린 베버리지의 生茶, 일본 코카콜라의 綾鷹 등이 있는데 お~いお茶의 녹차 음료 시장 점유율은 무려 40%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일본 국민 녹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네요. CM에서 들을 수 있는 お~いお茶의 구호는 2015년 일본 최초로 소리 특허로 지정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https://www.itoen.co.jp/oiocha/oiochakun/
이러한 お~いお茶에 마스코트 캐릭터를 소개하지 않을 수 없겠죠? お~いお茶의 마스코트 お~いお茶くん입니다. 통칭お茶くん이라고 하네요. お~いお茶를 각별히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자세하게 가르치고 싶어 하는 까불이라고 합니다. “귀여워” 보다 “장난꾸러기”라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해요. 특기는 뚜껑 날리기, 말버릇은 “お~い”라고 하네요.
일본의 국민 녹차 お~いお茶를 소개해보았습니다. 한국의 편의점, 올리브영에서도 만날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사서 마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가루 형태로 된 お~いお茶, 더 진한 お~いお茶, 현미 お~いお茶, 티백 お~いお茶 등을 일본에서 만나실 수 있으니 일본여행을 가시면 한 번 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お~いお茶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도 재미있는 키워드 가지고 찾아뵐게요!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