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재발견 - 京都の高さ制限 교토의 높이 제한

by 호리노우찌케이코 posted Dec 27,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락원 홈페이지 입니다.


京都制限 교토의 높이 제한

 

日本で一番高いビルは何でしょうか? 答えは大阪にある「あべのハルカス」で、300メートル、60階建です。では、京都市で一番高いビルは何でしょうか?答えは「日本電産株式会社」の本社ビルで、100.6m、22階建です。

 

京都へ旅行に来られた方で、高い建物のないことに驚かれる方が少なくありません。また、京都在住の人が他の町に行くと、ビルの高さに驚くという話も聞きます。京都は建物を建設する際に高さ制限があり、決められた高さ以上の建物は建てられません。では、何メートルまで建てられるのでしょうか。同じ市内でも地区によって複雑な決まりがあるので、一概に言えないのですが、31mが最高です。ちなみに、どうして100mを超えるビルが建てられたのでしょうか。実は、現在の厳しい高さ制限が設けられる前に、100mまで建てられる時期がありました。このビルはその時期に建てられたものなのです。現行の政策が変わらない限り、上記の「日本電産株式会社」の本社ビルはこれからも京都市で一番高いビルのままなのです。

 

京都市に高さ制限があるのは、景観を守るための条例があるからです。もし、この規制がなければ、清水の舞台から見る景色も、五山の送り火も、見ることができなくなってしまうかもしれません。また、古都の風情もなくなってしまうでしょう。

 

そして、規制は高さだけでなく、看板のデザインにもあります。地区によって差はありますが、色や大きさ、照明などが細かく規制されています。大阪や東京にあるような派手な看板は京都市内では見掛けません。古都である京都に合うように、落ち着いた色になっています。規制が厳しくなった頃、あちこちで派手な看板が取り換えられていました。みなさんにおなじみのファーストフード店やコンビニのような全国チェーンのある店も例外ではなく、規制に従い色やデザインを変えています。例えば、マクドナルドの色と言えば、赤と黄色ですが、ここ京都市では茶色と黄色の看板です。また、その京都風の看板で有名なのが、八坂神社前のローソンです。普通のローソンは水色と白の看板なのですが、八坂神社の前のローソンは白地に黒で文字が書かれていて、その店の前には格子まであります。ローソンを探していても見落としてしまいそうな外観です。

 

高さの制限も、看板の制限も景観を守るためなのです。みなさんも京都に来て、ビルの高さや看板に注目して見てください。

 

일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오사카에 있는 ‘아베노하루카스’로 300m, 60층입니다. 그럼 교토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일본전산 주식회사’의 본사 건물로 100.6m, 22층입니다.

 

교토에 여행 오신 분 중에는 높은 건물이 없다는 점에 놀라시는 분이 많습니다. 또 교토 주민이 다른 지역에 가면 건물 높이에 놀란다는 말도 듣습니다. 교토는 건물을 지을 때 높이 제한이 있어 정해진 높이 이상의 건물은 지을 수 없습니다.

 

그럼 몇 미터까지 지을 수 있을까요? 같은 시내라도 지역에 따라 복잡한 규칙이 있어서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31m가 최대입니다.

 

참고로 어떻게 100m가 넘는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요? 실은 지금의 엄격한 높이 제한이 만들어지기 전, 100m까지 지을 수 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건물은 그 시기에 세워진 것이죠. 현행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위의 ‘일본전산 주식회사’의 본사 건물은 앞으로도 계속 교토시에서 가장 높은 빌딩일 것입니다.

 

교토시에 높이 제한이 있는 것은 경관을 지키기 위한 조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규제가 없다면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보는 경치도 ‘고잔(다섯 산)의 오쿠리비’도 볼 수 없게 될지 모릅니다. 또 옛 도읍의 정취도 사라지고 말겠죠.

 

그리고 높이뿐 아니라 간판 디자인도 규제 대상입니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색상, 크기, 조명 등을 세세하게 규제합니다. 교토 시내에서는 오사카나 도쿄에 있을 법한 화려한 간판은 볼 수 없습니다. 옛 도읍인 교토에 어울리도록 차분한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규제가 엄격해졌을 무렵 곳곳에서 화려한 간판이 교체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 같은 전국적인 체인점도 예외가 아니라서 규제에 따라 색깔과 디자인을 바꾸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의 색 하면 빨강과 노랑이지만 이곳 교토시의 간판은 갈색과 노랑입니다. 또한 교토식 간판으로 유명한 곳이 야사카 신사 앞에 있는 로손인데요. 로손의 간판은 보통 하늘색과 흰색이지만 야사카 신사 앞의 로손은 흰 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쓰여 있고 가게 앞에는 격자문까지 있습니다. 로손을 찾으려 해도 지나칠 것 같은 외관입니다.

 

높이 제한도 간판 제한도 경관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도 교토에 와서 건물 높이나 간판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高(たか)い 높다

 

ビル 빌딩 <ビルディング(building)의 준말>

 

答(こた)え 해답. 답안

 

来(こ)られる 오시다 <来(く)る(오다)의 존경표현>

 

建物(たてもの) 건물

 

驚(おどろ)かれる 놀라시다 <驚く(놀라다)의 존경표현>

 

~際(さい)に ~(할) 때

 

決(き)められる 정해지다 <決める(정하다)의 수동형>

 

建(た)てられません 지을 수 없습니다 <建てる는 짓다>

 

~によって ~에 의해. ~로 인해

 

決(き)まり 결정. 규칙

 

一概(いちがい)に 일률적으로. 일괄적으로

 

ちなみに 덧붙여서 (말하면). 이와 관련하여

 

超(こ)える (기준을) 넘다

 

厳(きび)しい 엄하다. 심하다

 

設(もう)けられる 마련되다 <設ける(마련하다)의 수동형>

 

変(か)わらない 바뀌지 않는다

 

~限(かぎ)り ~(하는) 한

 

~のまま ~(한) 그대로

 

守(まも)る 지키다

 

清水(きよみず)の舞台(ぶたい) 기요미즈데라의 불당 앞쪽으로 나무를 깔아 만든 넓은 마루로 교토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五山(ござん)の送(おく)り火(び) 매년 8월 16일, 교토 시내의 다섯 산에 도형,
                                     글씨 모양으로 횃불을 피워 조상의 혼을 위로하는 행사

 

~かもしれません ~일지도 모른다

 

細(こま)かい 잘다. 작다. 미세하다

 

派手(はで) 화려한 모양

 

見掛(みか)けません 눈에 띄지 않습니다

 

~に合(あ)う ~에 어울리다[맞다]

 

落(お)ち着(つ)く 차분하다. 침착하다

 

あちこち 여기저기. 이곳저곳

 

取(と)り換(か)えられる 바뀌다 <取り換える(바꾸다)의 수동형>

 

おなじみ 잘 앎. 잘 아는 사람. 친밀함

 

コンビニ(こんびに) 편의점 <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의 준말>

 

~に従(したが)う ~에 따르다

 

例(たと)えば 예를 들어

 

白地(しろじ) 흰 바탕의 종이나 천

 

書(か)かれる 쓰이다 <書く(쓰다)의 수동형>

 

格子(こうし) 격자. 가는 나무를 종횡으로 맞추어 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