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는 농촌관광 및 농가민박 활성화와 특히 올해 10월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충청남도와 손잡고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에어비앤비와 충청남도는 지난 5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충남도청에서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이 전국체전 행사에 대한 주민 참여 및 체전 분위기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협약은 당장의 부족한 숙박시설과 농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관광산업과 경제패턴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 지사는 “에어비앤비의 공유경제 시스템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아시아 태평양 정책 총괄 대표 마이크 오길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을 기반으로 내외국인 농촌관광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전국체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촌을 찾게 될 것이며 한국의 농촌 마을은 각각 자기만의 스토리가 담긴 멋진 여행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