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키나리 스테이크 いきなり! ステーキ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いきなり! ステーキ

 

여러분, 안녕하세요.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식욕을 자극할 만한 키워드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스테이크’인데요. 스테이크라고 하면 고급 요리라는 인식이 강하죠. 그래서 스테이크라는 단어를 들으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우아하게 칼질을 하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일본에는 몇 년 전부터 立ち食い(たちぐい, 서서 먹음) 스테이크 가게가 생겨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서 먹는 스테이크 가게로 유명한 이곳의 이름은 바로 「いきなり！ステーキ」입니다. ‘갑자기! 스테이크’라는 가게 이름이 참 특이한데요. 2013년 12월에 처음 문을 연 이래로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기의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먼저 저렴한 가격을 들 수 있겠는데요. 이곳에서는 1그램에 5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스테이크를 즐길 수가 있답니다.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내가 원하는 만큼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죠. 어느 날 퇴근 길에 갑자기! 고기가 당길 때 가볍게 들러 스테이크를 먹기에 제격인데요. 그래서 가게 이름도 いきなり！ステーキ인 걸까요 :-)?

 

그런데 아무래도 가격이 싸다 보니 고기 맛이 좀 떨어지는 게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는데요. 立ち食い라고 해서 고기를 프라이팬에 대충 굽는 것이 아니라 숯불(炭火、すみび)에 제대로 구워 나오기 때문에 그 맛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골이 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훌륭한 맛의 스테이크를 즐길 수가 있어서 가게 앞은 스테이크를 먹기 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데요. 2013년에 처음 가게를 연 이래 현재는 점포 수가 50여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나 점포 수가 늘어났다는 사실 하나만 보아도 그 인기가 짐작됩니다.

 

 

또한 立ち食い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와인도 마실 수 있고, 또 가게 안에는 재즈 음악도 흘러 나와서 나름대로의 분위기(?)도 느낄 수가 있답니다. 물론 포장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가서 느긋하게 먹을 수도 있겠죠. :-)

 

일본에는 정말 다양한 立ち食い가게가 있죠. 하지만 ステーキ를 서서 먹는다는 발상은 꽤 신선한 충격을 주었는데요. 다음에 일본에 가게 될 일이 생기신다면, 한 번쯤 들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합리적인 가격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いきなり！ステーキ」라는 가게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 주 목요일에 더욱 재미있고 알찬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それでは、みなさん！

また来週、お会いしましょう！o(^-^)o

 

 

 

이미지 출처

http://ikinariste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