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시간입니다.
トンカツ、カレーライス와 더불어 大正時代(たいしょうじだい、다이쇼 시대)의 3대 양식(洋食)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네, 바로 コロッケ입니다. 서양에서는 크로켓(クロケット)이라고 하지만,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하여 이제는 외국에서도 어엿한 일본 음식의 하나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직 コロッケ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무렵에는 トンカツ나 ビーフステーキ (비프 스테이크)보다도 비쌌다고 하는데요. 昭和時代(しょうわじだい, 쇼와 시대) 이후부터 점차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コロッケ는 아마도 ポテトコロッケ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삭바삭한 튀김옷 속에 들어있는 따끈따끈하고 부드러운 감자의 맛이 정말 일품이죠. 사실 저는 처음 일본에 갔을 때 コロッケ 때문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종류의 コロッケ가 있다는 것도 놀라웠지만, 간식이라고만 생각했던 コロッケ를 반찬으로 먹는다는 게 저에게는 새롭게 다가왔었답니다. 참 별게 다 신기했던 시절인데요. 한번 반찬으로 コロッケ를 먹은 이후부터 제 식탁 위에도 コロッケ가 단골로 등장을 했었죠 :-).
슈퍼마켓에서도 냉동 식품으로 된 コロッケ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2012년부터는 うどん에 왕좌를 내어주고 말았지만, 2011년까지는 냉동 식품 생산량 순위에서 コロッケ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그만큼 일본 사람들이 コロッケ를 즐겨 먹는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여러분께서는 어떤 コロッケ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가장 기본적인 ポテトコロッケ(감자 고로케) ?メンチコロッケ(고기 고로케)?カボチャコロッケ(호박 고로케)?カニクリームコロッケ(게살 크림 고로케)?
사실, 다 맛있어서 하나만 고르기가 정말 쉽지 않죠. コロッケ 사진을 보니 저는 자꾸만 따뜻한 흰 쌀밥 생각이 나네요. 방금 튀겨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コロッケ를 생각하니 군침이 절로 흐릅니다. 여러분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이신가요 :D?
알고 보면, コロッケ는 만들기가 어렵지 않은데요. 1) 양파를 잘게 다져서 볶고 2) 다진 고기도 볶은 다음에 3) 찐 감자와 함께 섞어 준 뒤 4) 동글동글 예쁘게 뭉쳐서 5) 계란 물과 빵가루를 묻혀준 뒤 5) 180도 정도의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내면 완성됩니다.
오늘은 일본인의 식탁에 단골로 오르는 コロッケ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나중에 설거지하는 일이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바삭바삭하고 따끈따끈한 コロッケ를 만들어 드셔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저는 다음 주 목요일에 더 재미있고 알찬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それでは、みなさん!また来週お会いし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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