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워드로 알아보는 일본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입니다.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는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제작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감독의 이름을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의 역사는 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데요... 1985년 설립 이후 1986년 8월에 상영된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ラピュタ)’를 시작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잇달아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의 유명한 작품으로는 ‘이웃집 토토로(となりのトトロ)’, ‘원령공주(もののけ姫(ひめ))‘,’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千(せん)と千尋(ちひろ)の神隠(かみかく)し)’,’하울의 움직이는 성(ハウルの動(うご)く城(しろ))’등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아시는 작품들이 많지 않으신가요?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의 ‘지브리’는 사하라 사막에 부는 열풍(ghibli)에 유래된 단어인데요, 원래 발음은 기브리에 가깝지만, 미야자키 감독이 지브리로 잘 못 알아들어 ‘지브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지브리 작품 중에 ‘붉은 돼지(紅(くれない)の豚(ぶた))’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하늘을 날고 싶은 돼지들이 만드는 비행기 엔진 이름에도 GHIBLI가 적혀있을 정도로, 미야자키 감독의 ‘지브리’ 사랑은 대단한 것 같아요.
그런 미야자키 감독은 2013년 7월 ‘바람이 분다(風(かぜ)たちぬ)’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였는데요. 미야자키 감독이 작품활동을 그만 둔 후에도 지브리에서는 많은 감독님들의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다가오는 7월에는 ‘요네바야시 야스히로(米林宏昌)’ 감독의 ‘思い出のマーニー(추억 속의 마니)’가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동경 미타카 (三鷹(みたか))시에 있는 지브리 미술관을 소개해드릴게요~ 지브리 박물관은 매 달 10일 하룻동안만 티켓을 발매한다고 하네요. 10일에 티켓을 구매하지 못 하면 그 다음달 10일 까지 표를 살 수 없으니 조심해야겠어요. 하단의 사진은 미술관 내부 사진인데요. 지브리 만의 따뜻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것 같아요. 지브리에서 만들어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단편 영화도 상영한다고 하니, 꼭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의 키워드 스튜디오 지브리(スタジオジブリ),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주 목요일에도 재미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 뵙겠습니다. ^ㅡ^ みなさん、さような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