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材偽造 식자재 위조
日本語には、漢字四文字からなる「四字熟語」がたくさんある。「一石二鳥」など、一般的な辞書に載っている主なものだけでも500以上あり、会話や文章でよく使われる。その四字熟語に、最近「食材偽装」というのが新しく加わった。
というのは冗談だが、始まりは、10月下旬に大阪に本社のある阪神阪急ホテルグループで、47の品目でメニューと異なる食材が使われていたことが発覚したことだった。例えば、「芝えび」と表示していながら安いバナメイエビが、「ビーフステーキ」に安い赤身肉に脂を注入した成型肉が使われたことなどだ。同ホテルは、当初、「仕入れ業者との情報伝達ミス」「調理人の知識不足」などと、「偽装」ではなく「誤表示」だと主張していた。しかし、もちろん世論は納得しなかった。結局、ホテルの信用は落ち、「誤表示」だと言った社長も辞任した。
ところが、問題は、同ホテルだけで終わらなかった。次から次へと、一流とされるホテルや百貨店内のレストランなどでも、同様の「偽装」が明らかになったのだ。朝日新聞が調査したところ、少なくとも全国の294のホテルや旅館で食材偽装が行われていたことが分かった。つまり、食材偽装とは、最近行われるようになったわけでなく、ずっと以前から、普通に行われていたことだったのである。偽装で最も多かったのは、「エビ」、ついで「牛肉」、そして食材の産地を偽ったもの(ロシア産のウニを北海道産などと表示)という結果になった。
こうした偽装は、「違法」ではないため、現状では罰則規定などはない。消費者庁では、再発防止のために監督強化の方針を打ち出している。
일본어에는 네 자의 한자로 구성된 ‘사자 숙어’가 많다. ‘일석이조’ 등 일반적인 사전에 실려있는 주요 숙어만도 500개 이상이며 회화나 문장에서 곧잘 사용한다. 최근 그 사자 숙어에 ‘식재위장’이라는 말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위의 말은 농담이지만 시초는 10월 하순, 오사카에 본사가 있는 한신한큐 호텔 그룹에서 사용한 47개 품목에서 메뉴와 다른 식자재를 사용한 사실이 발각된 일이었다. 예를 들면 ‘보리새우’라고 표시한 뒤 저렴한 흰다리새우를, ‘비프스테이크’에 저렴한 살코기에 지방을 주입한 가공육을 사용한 것 등이다.
이 호텔은 당초 ‘납품 업자와 정보 전달 과정에서의 실수’, ‘조리사의 지식 부족’ 등을 들며 ‘위조’가 아니라 ‘잘못된 표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론은 물론 수긍하지 않았다. 결국 호텔의 신용은 추락했고 ‘잘못된 표기’였다고 말한 사장도 사퇴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호텔에서 끝나지 않았다. 호텔이나 백화점 안의 일류 레스토랑 등에서도 차례차례 같은 식의 ‘위조’가 밝혀졌다. 아사히 신문이 조사한 결과 적어도 전국의 294개 호텔과 여관에서 식자재를 위조한 사실이 드러났다. 즉 식자재 위조는 최근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훨씬 예전부터 일상적으로 있었던 것이다. 가장 많이 위조된 항목은 ‘새우’, 다음으로 ‘소고기’, 그리고 식자재의 원산지를 속인 것(러시아산 성게를 홋카이도산 등으로 표시)이라는 결과가 드러났다.
이러한 위조는 ‘위법’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처벌 규정 등이 없다. 소비자청에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たくさん(沢山) (수나 분량이) 많음. 충분함
載(の)る (신문·잡지 등에) 실리다
主(おも)な 주요. 주된
使(つか)われる 사용되다. 쓰이다 <使う(쓰다)의 수동형>
加(くわ)わる 더해지다. 추가하다. 늘다
始(はじ)まり 시작. 시초. 기원
異(こと)なる 다르다. 같지 않다
安(やす)い 싸다. 저렴하다
赤身(あかみ) 비계가 없는 살코기
成型肉(せいけいにく) 인공적으로 이어 붙여 가공한 식용육
仕入(しい)れ 구입. 매입
ミス(miss) 미스. 실패. 잘못함
もちろん 물론. 말할 것도 없이
落(お)ちる 떨어지다. 추락하다. 내리다
終(お)わる 끝나다. 마치다
明(あき)らかになる 밝혀지다. 분명해지다
行(おこな)われる 행해지다 <行う(행하다. 하다)의 수동형>
最(もっと)も (무엇보다도) 가장. 제일
偽(いつわ)る 거짓말하다. 속이다
打(う)ち出(だ)す (주장 등을) 명확하게 내세우다